안녕하세요~ 수시냐 정시냐 고민되시는 현역 고3 질문자님.
저도 고3 때 9월 모평 성적 보고 멘붕 왔던 경험이 있어서, 지금 고민 정말 깊이 공감됩니다.
수시 원서접수 앞두고 갈팡질팡하는 그 마음 잘 알아요.
제 경험상, 아래 기준으로 전략을 세워보시면 좋겠습니다.
1. 수능 34122 현실 가능성 분석
9모 기준 45234 → 수능 목표 34122
국어·수학을 한 등급씩 올리고, 탐구는 2등급 유지, 영어는 안정적 1등급 목표로 보여요.
가능성 여부:
물론 가능합니다. 특히 국어, 수학은 수능 특유의 출제 방식에 익숙해지면
1~2등급 상승도 충분히 현실적이에요.
다만, 현 시점(9월 중순) 기준으로 남은 60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전부입니다.
Tip:
지금 성적 기준으론 탐구 안정, 수학·국어 집중 투자가 핵심 전략입니다.
2. 수시 vs 정시 – 지금 전략적으로 갈림길입니다
내신 5등급 수시 →
대부분 지방 사립대 / 일부 지방국립대 비인기학과 지원 가능
→ 합격 가능하지만 전공이나 지역 선택의 폭은 좁음
정시 도전 →
수능에서 34122까지 도달 시
지방 중위권 국립대, 인서울 하위권 사립대 일부 학과 가능성 열립니다.
3. 제가 권해드리는 전략은 다음과 같아요
수시 6장 중 2~3장은 안전 지원 (지방대, 적정학과 중심)
나머지는 '수능 도박' 아닌 '계산된 승부'로 정시 준비
→ 수능에서 3~4등급대 국어/수학 가능성이 있다면, 정시도 절대 불리하지 않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수시를 포기하기보단, 수능 가능성을 믿되 수시도 전략적으로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