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심리가 뭐에요? 썸남은 32살 저는 27살 입니다.알게된지는 얼마 안됬고 썸탄지 2주 이내에요좋아하는
썸남은 32살 저는 27살 입니다.알게된지는 얼마 안됬고 썸탄지 2주 이내에요좋아하는 표현은 잘 해주는거같은데예를들어 너는 남자친구 그동안 왜 안만났어? 라던지소개같은거 받을수도 있었었잖아 하길래 나는 소개 받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말해줬었고너 남자친구있지? 이 말을 세네번씩 질문 하더라구요없다고했는데도.그리고 얘 친구들이랑 제친구들이랑 술자리 가진적이 있는데걔 친구도 저한테 얘가 너 얘기 많이하더라~ 하면서 은근 저한테 호감있다는 표현을 했었고 썸남도 친구들 앞에서 얘 이쁘지? 하면서 자랑?아닌 자랑도 하기도하고제가 프사나 배경사진 바꾸면 너 그런 이쁜 사진 해노면남자들이 연락안와? 이런 질문도 하고항상 밥 메뉴 정해달라고하고 제가 정해준거 먹어요 ㅋㅋ그리고 아침에 항상 깨워달라하고 지가 깨워줄때도있고자기전, 자고일어나서 항상 계~속 연락은 이어집니다전화도 오래 많이 하구요저한테 취미는 뭔지 뭘 좋아하는지 이런것도 엄청 물어보고그동안 연상만 만났었냐길래 맞다했고저에대한 질문이나 관심은 있어보여요 팩트만 말씀 드리면 온갖 호감표현은 다 해주는데 (남자쪽에서) 만나자는 말은 없습니다계획만 짜요. 우리 영화보러가자 어디에 좋은데 있더라 라던지, 산책가자, 같이 핫플가자 등등 엄청 계획은 짜는데언제갈지 만나자는말을 아예 안해요일부러 그러는거같은 느낌도있고.이렇게 말하면 제가 먼저 언제보자 라고 말할수 있는거 아니냐고들 하실 수 있는데 이게 얘가 말투가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좀.. 장난반 진심반 같단 느낌이 들어요그래서 어디가자 하면 저도 그냥 그래 그러자하고 말고요지금은 너무 답답하고 헷갈려서 카톡 읽씹했습니다이 남자 심리가 뭘까요?이 상황, 정말 많이 헷갈리고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호감은 분명한 것 같은데, 왜 결정적인 행동은 안 하는지, 그 틈에서 감정이 자꾸만 흔들리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연애 카운슬러로서 이 남성분의 심리적 패턴과 속마음, 그리고 지금 당신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게 좋은지 함께 짚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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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심리, 핵심 세 가지로 나눠볼게요
1. “관심은 있지만 책임질 생각은 아직 없는” 타입
이 남성분은 분명히 당신에게 호감이 있습니다.
말과 행동에 드러나 있어요.
친구들 앞에서 칭찬
지속적인 연락
관심 표현
데이트 계획까지 세움
하지만!
정작 '직접적인 행동',
즉 ‘만나자’, ‘언제 보자’, ‘나 너 좋아’ 같은 표현은 안 하고 있죠.
> 이건 감정적으로는 호기심과 끌림이 있지만,
책임 있는 관계로 들어가는 건 조심하려는
‘신중한 척하는 회피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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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밀당이 익숙한 사람”일 수 있어요
지금 상황은 썸남이 계속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 근데 더 가까이 오면 내가 잡을지는 몰라"
이런 느낌을 풍기고 있는 거예요.
그 이유는?
자기 주도권을 놓기 싫어하는 사람일 수 있어요.
혹은 썸만 즐기는 사람일 수도 있고요.
더 나쁘게 보면 감정적 안정은 당신에게 받고 있지만, 확신은 없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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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신이 먼저 오길 바라는” 사람
자기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 남자들은
상대가 먼저 '명확한 관심'을 보여줄 때 비로소 다가오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이게 일방적인 기대가 되면,
당신만 감정 소모가 커지고 이도 저도 아닌 관계가 되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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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 하나?
✅ 1. 지금의 읽씹, 아주 잘하셨어요
연락을 당연하게 여기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사람에게 작은 브레이크를 거는 건 아주 효과적인 방식이에요.
"내가 아무 말 없이도 멀어질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 거죠.
그가 정말 당신에게 의미 있는 마음이 있다면,
행동으로 움직일 거고, 그렇지 않다면 그대로 흐려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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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질문자님이 기준을 정하세요
이런 상황에서 계속 '상대가 어떻게 나올까'만 기다리다 보면
당신만 더 혼란스러워져요.
“이 남자는 나에게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 나는 마음을 열 수 있을까?”
스스로 기준을 정해두세요.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과감히 멀어지는 선택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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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다시 연락이 온다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 “우리 이야기하고 연락하는 건 좋지만
말로만 약속하는 거 말고,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
서로를 알아가려면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이런 말은 부담을 주지도 않고, 방향은 분명히 제시하는 태도입니다.
그의 반응을 보고 정말 ‘이 사람이 나를 진지하게 생각하나’를 판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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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계속 의심하게 만드는 사람보다,
당신을 확신하게 만들어주는 사람과 하는 게 행복한 연애예요.
이 관계가 진짜 연애로 가는 방향인지,
아니면 그저 설렘에 머무는 관계인지
스스로를 믿고 천천히, 단호하게 바라보세요.
당신은 누군가의 가벼운 썸이 되기엔 너무나 괜찮은 사람입니다.
